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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가족과 함께 시골마을로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마을 근처에 볼 일이 있어 들렸다 집으로 오려는데,
가까이서 할아버지 한 분과 아주 작은 꼬꼬마 강아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강아지를 유심히 보니, 어린 차우차우였는데,
반달곰 같이 생긴게 정말 귀여웠습니다.
초면이지만 인사를 드리고, 강아지를 살펴보고 있는데,
뒤이어 두 마리의 치와와가 쪼로록 달려와 반겨주네요.
햐! 이런 시골 마을에서 차우차우도 만나고, 치와와도 만나고...
궁금함에 여쭤보니, 집안에 시베리안 허스키와 풍산개도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영국이 고향인 견종이 있다고 하셔서, 보려고 들어갔는데...
아무리 봐도 무슨 견종인지 분간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무슨 견종인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그레이하운드, 휘핏과 닮았는데, 그런 견종은 아니고,
영국 견종의 개라고 말씀하시네요.
잘 생기고 귀여운 꼬꼬마 차우차우, 순하고 얌전한 치와와,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시베리안 허스키, 풍산개,
그리고 견종을 모르는 영국이 고향인 개...
이렇게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 반려견 가족이 노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지내시다 건강문제로 시골로 오셨고,
이제는 예전의 건강을 되찾으셨다는 할아버지.
반려견과 함께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펫친구도 개를 좋아한다는 말씀을 듣고, 신이나 이것저것 더 설명을 해 주신 할아버지,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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