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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우리가 아기 목소리처럼 하이톤으로 말할 때 더 잘 알아들을까요?
아니면 어떤 목소리로 얘기하나 똑같이 들릴까요?

여기에 대한 연구결과를 알려주는 영상이 있군요. 
아래 소개하는 페이지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Does Your Dog Respond Better When You Use A Baby Voice?

Most people make their voices higher pitched when talking to their pets. But does this Pet-Directed Speech have any influence on animals?



연구에 따르면 

견주가 반려견을 두고 집을 나서거나 떨어지게 될 때와

다시 만날 때, 같이 놀 때, 교육을 할 때 말하는 톤이 틀리다고 합니다. 

그렇겠죠?

'기다려', '잘 있었니?'...

상황에 따라 말의 톤과 억양이 틀려지는 것은 달라지겠죠. 


녹음된 음성을 들려주고 개들이 반응하는 모습을 지켜봤을 때,

하이톤으로 말할 때 더 많이 반응한다고 하네요. 

이런 결과로 볼 때, 역시 하이톤으로 아이처럼 말할 때 

반려견들이 더 잘 반응하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에서는,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린 강아지는 하이톤의 말 뿐 아니라, 견주의 행동에 크게 반응을 하고,

나이 든 개일수록 익숙한 음성에 반응한다고 하네요. 

영상에서는 좀더 많은 사례 연구가 필요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상황에 따라 견주의 목소리가 바뀌고, 

개는 평소 듣는 견주의 익숙한 목소리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녹음된 음성을 듣는 개들은 하이톤의 목소리에 더 자주 반응했지만,

이는 낯선 이의 음성에 대한 반응인 것이니, 

개들과의 교감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즉흥적인 목소리의 톤이나 높낮이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동행과 익숨함을 통해 이뤄진다 하겠습니다. 


우리의 반려견은 오래 지낼수록,

우리 목소리의 변화가 아니라, 교감을 통해 소통한다 하겠습니다. 


* 영상을 보고 올바로 의역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틀린 부분은 다시한번 살펴보고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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