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한진혁님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입니다.
글의 내용으로 보아,
아픈 반려견 해피가 병원진료를 못받고, 진료거부를 당한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내용입니다.
반성도 사과도 할줄 모르는 병원때문에 해피가 죽은지 일년이 된지금 현재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에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너무 고통스럽게 죽은 해피가 억울할 것 같은 마음에
너무 불쌍해서 해피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어
해피를 진료했던 교수를 직접 만나기 위해 어머니께서 병원을 찾아가셨습니다.
1년이 다된 지금 왜 갑자기 찾아갔나 싶으시겠지만
저희 가족들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입니다.
해피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던 치료과정으로 인해
오히려 해피가 마지막에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게 죽은 것 같아 가족들은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특히나 저희 부모님께서는 더 아파하시고 슬퍼하십니다..
가장 치료를 잘 받았어야 할 그 중요한 시점에 진료거부를 당했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집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갔습니다.
가족들은 해피에게 마지막까지 고통을 덜어주지 못했다는 죄스러운 마음에 아직도 힘이 듭니다.
그렇게 죽어간 해피인데, 말 한마디 못하는 해피의 억울함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사과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 글쓴이는 진료를 거부했던 교수님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 달여가 넘은 기간이지만,
글쓴이는 꾸준히 SNS를 통해 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 소식을 접하였군요.
그 억울함이 얼마나 큰지,
작은 외침속에 그 모든 것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펫로스의 아픔과 함께,
필요한 시점에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해피 가족들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와 그의 어머니는 해당 교수의 진정한 사과를 듣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아직 그러지 못한 것 같군요.
잘못한 부분은 진정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 그 소식을 접하고 싶군요.
이상, 펫친구였습니다.
'문화 >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OP IT!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동물자유연대] (0) | 2017.06.21 |
---|---|
식용개농장 실태조사 기자회견 [카라] (0) | 2017.06.21 |
온라인 동물약품 구매? (0) | 2017.06.14 |
개식용금지법, 헌법에 '동물보호규정' 신설 청원 [애니멀아리랑] (0) | 2017.06.13 |
애린원 관련 의정부 지방검찰청에 고발장 접수 [생명존중사랑실천협의회] (0) | 2017.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