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의 약속이 있어 들린 홍천 커피홀릭,홍천 도심과는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항상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카페랍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다, 잠시 밖으로 나왔을 때,펫친구, 사장님과 바깥에서 놀고있는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보니' 나이는 16살. 한 눈에 봐도 노령견임을 알 수 있는 보니, 보니의 얘기가 듣고 싶어 사장님께 여쭤봤답니다. 2개월 때부터 사장님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는 보니, 최근에는 노령과 건강악화로 사경을 헤매기도 했다는군요. 작년에는 18살과 17살의 말티즈와 푸들과 이별하셨다는 사장님, 보니는 셋 중 막내라고 하네요. 펫친구가 부르니, 반가이 옆에서 맞아주는 보니, 그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반려견과 16년을 함께 지낸다는 것!펫친구도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