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용마폭포공원 스포츠 클라이밍, 길고양이

yahopet 2017. 10. 10. 21:20

길었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지난 연휴때 서울 용마폭포공원에 다녀온 적이 있답니다. 

그곳에서 스포츠 클라이밍을 하시는 분들을 만났고, 공원의 길고양이들도 만났습니다. 




그 모습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먼저 스포츠 클라이밍 영상입니다. 




야간에 공원에 갔었는데요, 이날 친지분들과 식사를 하고, 얼큰하게 술 한잔 한 상태였답니다. 

늦은 시간 암벽등반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용기내어 다가가 동영상을 촬영해봅니다. 

저는 암벽이 일자로 된 밋밋한 벽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입체적인 평면이었습니다. 


강사분이신 것 같은데,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취중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을 해주신 강사님이 직접 시범도 보여주셨습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고 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새로운 것을 오늘 또 배웠군요. 




와우! 스포츠 클라이밍의 멋진 모습과 친절한 소개, 감사합니다. 


공원에서는 또 길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한 친구는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더군요. 

어머님 말씀으로는 공원의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아주머니 한 분이 계시다는군요. 

한 달에 약 50여 만원의 사비를 들여, 공원 길고양이들의 사료를 챙겨주고 계신다 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런 아주머니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고 하시네요. 

고양이가 늘어서 싫다는게 그 이유라고 합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다르게 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는데, 좀 놀랍군요. 

아래는 임신한 길고양이를 만나 촬영한 짧은 영상입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휴가 길어서인지, 일상에 금방 적응사기는 쉽지가 않네요. 

출퇴근 길에 보니, 조금씩 단풍에 물들어가는 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교차가 크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