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다양성 특별강좌 ['야생동물 길'을 연구하는 사람들]

2017. 6. 27. 23:49문화/행사

생명다양성재단,

SNS를 통해 생소한 이름의 재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생명다양성 특별강좌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군요. 


길 하나를 사람과 야생동물이 평화롭게 함께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싶지만, 

차의 속도와 차를 운전하는 사람의 호흡을 야생동물들이 따르기에는 퍽이나 버겁습니다.

그들만의 규칙과 호흡을 그대로 따를 수 있도록 야생동물 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길을 ‘생태통로’라 부릅니다.

두꺼비길, 너구리길, 고라니길 등 각 동물들에게 적합한 길을 내어주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연구와 분석은 필수적입니다.

한국의 생태통로에 대해 고심해보는 특별강좌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생태통로...

'야생동물 길'...

예전 고속으로 달리는 국도 위를 지날 때, 

로드킬 당한 동물들의 모습을 간간히 보곤 했었습니다. 

또 시내 인근에서도 간혹 이 모습을 볼 수 있구요. 


제가 아는 한 분은, 

도로에 칠하는 페인트에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재질을 섞어, 

원거리에서부터 접근을 피하게 하자는 말씀도 하시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지 않을거라는 말씀도 하시구요. 


우리나라에도 동물들의 길을 연구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셨군요. 

생명다양성 재단에서 주관하는 특별강좌!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