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그쇼

라온제나 프랜치 불독 & 대구 도그쇼

yahopet 2017. 5. 29. 22:50

프랜치불독 전문 켄넬, 라온제나하우스!

펫친구, 홍천에 있는 전문 켄넬, 라온제나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도그쇼를 마치고 막 집에 도착하셨는데요, 

피곤한 가운데, 반가이 맞아주신 라온제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켄넬에서 라온, 비바, 콩이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다들 워낙 유명해서 평소에는 잘 못볼 친구들이었는데,

오늘은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도그쇼에 다녀오셔서 피곤하실텐데, 좋아하는 일을 하셔서 그런지

얼굴이 행복해보이셨습니다. 


아래는 페이스북에 소개된 대구 도그쇼 모습입니다. 

[출처 : 김은비님 페이스북]


비바인가요?

내년 영국 Crufts 도그쇼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브리딩을 직접하시면서, 도그쇼에서 핸들링도 하신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브리딩한 2세 강아지가 영국 Crufts 도그쇼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영국의 도그쇼의 경우, 자국민 우선이어서,

이처럼 외국인이 도그쇼에 출전하기는 쉽지않은데 말이죠. 

와우! 비바야, 너 정말 멋진 친구구나!




아직 국내에서는 브리딩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아, 

주변분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하신다는군요. 

반면, 해외 도그쇼 참석을 위해 외국에 나가면, 

공항에서도 '브리더'라고 하면 프리패스라고 하네요. 

그만큼, 아직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문화가 도그쇼에 있어서는

쫓아가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이번 대구 도그쇼에 출전해서도, 숙박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아직 부족하다는 얘기죠.


펫친구, 정말 훌륭한 브리더분을 오늘 만날 수 있었습니다. 

머지않아 도그쇼와 브리더, 핸들러에 대한 인식이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반려동물 문화도 더욱 성숙해져,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브리더분들이 존경받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라온제나! 내년에 Crufts 도그쇼에서 국위 선양하는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 

멀리서나마 온라인상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라온제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