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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쇼 관련 두 단체의 견해

yahopet 2017. 5. 3. 23:33

최근 도그쇼에 대해 동물권단체 케어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이 있어, 

펫친구 케어의 입장과 견해를 살펴봤다. 


케어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족보가 있는 "순종견"에게 참가자격을 주는 도그쇼...

소중한 생명의 가치는 결코 족보와 혈통에 있지 않습니다.'


아래는 케어 페이스북에 소개된 영상이다. 




펫친구는 도그쇼 행사장에 몇 번 가봤다. 

그리고 해외 유명한 켄넬클럽 홈페이지도 자주 방문한다. 

미국의 AKC, 영국의 UK, 그리고 우리나라의 KKCKKF

도그쇼와 관련된 기관은 세계 여러나라에 있다. 

>>> 세계 각국의 켄넬클럽 현황


케어가 동영상에서 말하고 있는 부분이 전적으로 옳거나 그르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도그쇼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최근 한국독쇼전문가협회가 발족하여, 

바람직한 도그쇼 문화를 이끌어 가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그쇼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도그쇼에 관한 흥미로운 곳을 발견했다. 

Rosario Burgos Desierto Azul 페이스북인데, 

이곳에서는 오래전 도그쇼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이렇듯 해외에서는 도그쇼가 하나의 반려동물 문화로 오랜기간 자리잡아 왔다. 


케어는 도그쇼를 우생학 측면에서 접근을 했는데, 

이는 순수 혈통의 보존을 그 목적으로 하는 브리더들에게 큰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다.


펫친구 케어와 한국독쇼전문가협회 두 단체의 입장 중

어느 쪽이 옳다 그르다 논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케어는 도그쇼에 대한 좀더 깊은 이해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견해를 피력했으면 싶고, 

한국독쇼전문가협회에서는 이를 위해 일반인도 쉽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도그쇼에 대한 자료를 제공했으면 한다. 


두 단체 모두, 그 시작은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했으리라. 

방법면에서 차이가 있을 뿐, 그 기본은 같다는 점을 서로 이해하고, 

도그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되기를 펫친구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