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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이 온 11월 20일,
양평에 있는 애걸복걸 애견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깨끗한 실내환경, 귀엽고 얌전한 상주견들, 쾌활하신 사장님...
9월에 오픈한 애걸복걸,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렛츠 고~
안쪽에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들, 실내를 비추는 조명들, 귓가에 들려오는 음악소리...
음악을 들으며,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군요.
대형견도 샤워할 수 있는 샤워룸,
견공들과 넓은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집에 가기 전 샤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은 패밀리룸 통로입니다.
벽에 예쁜 강아지 사진이 붙어있고, 패밀리룸에서는 가족들과 단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애걸복걸의 상주견들입니다.
욘석들 붙임성도 있고, 여느 카페와는 달리 얌전하더군요.
5일전 입양왔다는 웰시코기 꼬마는 따뜻한 난로 옆에서 쉬고 있네요.
해지기 전에 도착했는데, 컴퓨터 한다고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바깥 풍경을 찍으려고 나오니, 벌써 해가 지고 어두워졌습니다.
그런데, 야~
애걸복걸의 야경도 일품인데요.
카페 좌우측으로 산책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있었고,
한쪽에는 애견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한 곳에 서서 찍은 사진인데요,
순간순간 바뀌는 안내문구를 담고 싶어 찍어봤습니다.
전화번호, 호텔, 산책, 샤워, 카페...
카페 소개 제대로 하고 있는데요.
카페를 떠나오기 전, 사장님과의 돌발 인터뷰!
애걸복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낀 인터뷰였습니다.
털털하게 애걸복걸을 소개해주시는 사장님,
인터뷰 이후에도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진솔하게 대화해주시는 사장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외관도 꾸미는 중이라고 하시는데요,
카페 외부가 멋지게 꾸며지면 더욱 멋진 곳이 될 것 같습니다.
넓은 놀이터가 있는 반려견들의 쉼터, 애걸복걸!
양평 뿐 아니라, 전국 애견인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랄께요.
청봉 드림.